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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0/08] 한양대 ERICA 송지성·홍지영 교수, '인간이 되고 싶은 로봇' 출간 2024/10/09 지능형로봇사업팀/성창하 2024/10/09 추천 0 / 신고 0 조회 : 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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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
한양대학교 ERICA 디자인대학 송지성 교수와 학연산클러스터 교육팀 홍지영 교수가 편저로 참여한 책 ‘인간이 되고 싶은 로봇’이 최근 출간됐다고 한양대가 8일 밝혔다. 이 책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사업’의 연구 성과로, ‘GPT로 만난 미래 이야기’ 수업에서 탄생했다. 16명의 학부생은 4개월 동안 매일 ChatGPT와 대화를 나누며, 인간과 인공지능 로봇의 협력과 조화로운 공존을 주제로 한 16편의 단편소설을 창작했다. [인간과 AI의 공존을 탐구하는 16편의 단편] 제1장 ‘고뇌하는 로봇’은 로봇이 인간의 감정과 경험을 이해하는 한계에 대해 고뇌하는 모습을 그리고 있으며, AI와 인간이 협력해야 할 당위성을 강조한다. 제2장 ‘사랑하는 로봇’에서는 로봇이 인간의 감정을 학습하며 새로운 형태의 사랑을 제시하는 가능성을 다룬다. 제3장 ‘좌절하는 로봇’은 로봇이 인간성을 완전히 이해하지 못하는 좌절을 통해 인간과 AI의 조화로운 공존을 이야기한다. 이 책은 각 단편을 통해 공존의 세계에서 승자와 패자가 없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현대 사회에서 상실된 인간성을 회복하려는 노력을 보여준다. 특히 대학생 작가들은 인간과 AI가 협력하여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작품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통해 미래 사회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인간과 AI, 협력적 관계로 나아가야] 송지성 교수는 “각 이야기를 읽으며 독자들이 느끼는 감정이 인공지능이 쓴 이야기라는 사실에 의해 어떻게 변화하는지 관찰하기를 바란다”며, “이 과정을 통해 인간성과 기계의 경계에 대한 독자 나름의 통찰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홍지영 교수는 “미래에는 인간과 AI, 로봇이 서로의 다른 능력을 인정하고 협력하는 관계가 필요하다”며, “세상의 모든 관계는 이해와 협력으로 단단해진다고 믿는다”고 전했다. 또한 홍 교수는 4개월 동안 눈에 띄게 성장한 학생 작가들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내며, 그들의 노력이 미래 사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책 ‘인간이 되고 싶은 로봇’은 AI가 위협이 아닌 협력적인 파트너로서 인간과 함께할 수 있음을 강조하며, 기술 발전 속에서 인간성과 AI의 조화로운 공존 가능성을 제시하는 작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