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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9/23] 지능형로봇 융합교육·로봇직업교육센터 통해 미래 이끌 인재 키운다 2024/09/23 지능형로봇사업팀/성창하 2024/09/23 추천 0 / 신고 0 조회 : 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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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과 함께 ‘지능형로봇’이 미래 산업의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더불어 지능형로봇 분야에 대한 수요도 급격히 증가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핵심 아젠다가 됐다. 한양대학교 ERICA는 이러한 시대적 흐름에 발맞춰 ‘지능형로봇 혁신융합대학 사업단’을 통해 미래 산업 주역을 양성하고 있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사업’은 한양대 ERICA를 주관대학으로 광운대·국립부경대·상명대·영진전문대·조선대·한국공학대 등 7개 대학이 참여한다. 융합·개방·협력을 통한 인공지능(AI) 및 지능형로봇 등 첨단분야 인재 양성에 나선다. 지능형로봇 혁신융합대학 사업단은 설립 초기부터 지능형로봇 분야에서 수준 높은 경쟁력으로, 산업 현장에 바로 투입할 수 있는 실무 인재 배출을 목표로 한다. 한양대 ERICA는 지(地)·산(産)·학(學)·연(硏) 협력으로 실질적이고 혁신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국내외 로봇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한다. 
◇융합 교육 프로그램으로 지능형로봇 역량 키워 한양대 ERICA의 지능형로봇 혁신융합대학 사업단은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지능형로봇 분야에서 핵심 역량을 키운다. 교육 프로그램은 △프로그래밍 △로봇 기구 △로봇 전장 △로봇 제어 △로봇 지능 등 5대 영역을 포괄한다. 동시에 △창의력(Creativity) △비판적 사고(Critical Thinking) △협업 능력(Collaboration) △소통 능력(Communication) 등 이른바 4C 역량도 강조한다. 박태준 한양대 ERICA 지능형로봇 혁신융합대학사업단장은 “지능형로봇은 기계·전자공학·소프트웨어·AI 등 다양한 분야의 융합이 필요하다”라면서 “우리 사업단에서는 이를 위해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교육과정을 개발해 왔다”라고 설명했다. 지능형로봇 혁신융합대학 사업단은 온라인 기반의 이론 교육과 함께 전국 공장 견학 및 현장실습 프로그램 등을 도입해 효율적인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ERICA 캠퍼스 내에 마련된 AI 로봇 실습실 한양대 ERICA는 캠퍼스 내에 ‘케어랩(Collaborative AI-Robotics in Engineering LAB)’이라고 하는 AI 로봇 실습실을 조성했다. 케어랩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오픈스페이스 공간이다. 다수의 △제조 로봇 △서비스 로봇 △반월·시화공단의 자율 제조 시스템을 도입한 PLC(Programmable Logic Controller) 실습 장비도 완비되어 있다. 학생들이 최신 기술로 실습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갖췄다. 
◇고등학생 대상 지능형로봇 교육의 확대 지능형로봇 혁신융합대학 사업단은 고교생들에게도 지능형로봇 교육을 제공한다. 로봇 분야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미래 산업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충북여자고등학교·인천재능고등학교·상문고등학교 등 23개 고교에서 1666명이 △지능형로봇학과 전공 소개 △로봇 특강 △로봇 실습 교육 등을 받았다. 지난해 상반기에는 ‘미래 유망분야 고졸 인력 양성 사업’에 덕일전자공업고등학교 로봇드론과가 참여했다. 고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로봇 프로그래밍 △로봇 제어 기초 등의 전문 훈련 프로그램으로 고졸 인력의 취업 성공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실제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 능력을 배우게 된다. 
◇로봇직업교육센터, 미래 인재를 위한 또 다른 발걸음 한양대 ERICA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지원하는 로봇직업교육센터 구축 사업에 선정되면서 로봇 SI(System Integration) 전문 인력도 양성하고 있다. 로봇직업교육센터는 경기도와 안산시 지원으로 반월·시화단지를 포함한 수도권 일대의 로봇 SI 기업이나 로봇 수요 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힘쓴다. 더불어 공정자동화 확산에 필요한 핵심 역할까지 담당할 계획이다. 국내외 로봇산업은 지속해서 성장하고 있다. 지난 2022년 기준 국내 로봇 기업의 수는 2509개 사(社)로 증가 추세다. 제조 로봇과 서비스 로봇 시장 규모는 앞으로도 크게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경기도 지역에 로봇 기업이 집중 분포돼 인력 수요 또한 급증하고 있다. 로봇직업교육센터 설립이 더욱 중요해진 이유다. 로봇직업교육센터는 로봇산업의 발전과 더불어 인력 양성에 필수적인 핵심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안산시는 첨단로봇·제조 분야에서 최고의 혁신 역량과 산업 여건을 갖춘 도시”라며 “로봇직업교육센터 구축 사업 선정은 대한민국 대표 로봇시티로 도약하는 안산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 시장은 이어 “반월·시화 산업단지 내 입주 기업의 디지털전환 및 첨단제조로봇 산업 개발 인프라 구축 등으로 안산의 산업과 기업들이 활력을 도모할 수 있도록 행정력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로봇직업교육센터의 추진과 기대 효과 로봇직업교육센터는 반월·시화단지 등 서해안 산업벨트와 같은 대규모 국가산업단지에 인접해 있어 다양한 산업체와 협력관계를 맺고 있다. 이를 통해 로봇 기반 공정자동화 확산과 유지·보수 인력 양성에 이바지한다. 또 다양한 교육 인프라와 콘텐츠로 실무 인재 양성뿐만 아니라 국가 산업 발전과 국제 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 
로봇직업교육센터는 ‘로봇 SI 분야’ 중심으로 다양한 산업 현장에 첨단로봇 하드웨어와 인공지능 SW 융합 기술을 적용할 수 있는 인재 양성의 요람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반월·시화공단이 위치한 서해안 산업벨트에서 로봇 기반의 공정자동화로 제조업 생산성 향상 및 혁신을 선도할 것으로 보인다. ◇미래를 향한 비전과 목표 한양대 ERICA 로봇직업교육센터는 지·산·학·연의 상호보완적 협력으로 로봇직업교육 생태계를 구축하고, 국내 최고의 자립형 로봇직업교육센터로 성장하고자 한다. 2028년까지 총면적 5439.4㎡의 부지에 각종 장비를 설치하고, 산업현장에 즉시 투입될 수 있는 지능형로봇 분야 현장실무 인력 5720명 육성이 목표다. 더불어 산업계와 협력해 34개 교육과정과 40개의 교육 인증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해 향후 10년간 총 55억원의 수익까지 창출할 계획이다. 로봇직업교육센터는 단순한 교육기관이 아니라 산업 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는 중요한 거점으로 자리 잡게 될 것이다. 한양대 ERICA는 앞으로도 ‘지능형로봇 혁신융합대학 사업단’과 ‘로봇직업교육센터’에서 첨단 기술과 혁신으로 무장한 인재들을 지속해서 배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대한민국이 세계적인 로봇산업 강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여하고자 한다. 또 지능형로봇 교육 모델이 글로벌 표준으로 발전할 수 있는 기반도 구축하고, 미래 산업 핵심 리더도 양성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