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정다빈 기자] 한양대 ERICA는 23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안산시와 함께 '2024 로보월드 지산학연 로봇산업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안산시의 제조업 중심 산업 구조를 로봇 등 첨단 신산업 중심으로 재편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로봇 관련 기업과 학계, 연구기관 간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로봇산업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기관은 안산시, 한양대 ERICA, 한국로봇산업진흥원, 한국로봇산업협회, 두산로보틱스 등 로봇산업 관계자들이 참석하며 '로봇시티 안산 실현을 위한 도전과 과제'를 주제로 진행된다. 주요 논의사항은 ▲로봇 연구개발 인프라 구축 ▲로봇 전문 인력 양성 ▲산학협력 강화 ▲정책/자금 지원 방안 ▲자금 지원/투자 유치 등으로, 로봇산업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이 도출될 전망이다.
간담회에서는 각 분야 전문가 4인의 발제와 로봇 기업 관계자들과의 토론이 이뤄진다. 류정훈 두산로보틱스 대표, 박태준 한양대 ERICA 지능형로봇사업단장, 김서현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본부장, 유재원 안산시 도시계획과 경제자유구역추진팀장이 발제자로 참여해 로봇시티 안산 실현을 위한 도전 과제와 정책적 지원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박태준 한양대 ERICA 지능형로봇사업단장은 "로봇 산업은 미래 산업의 핵심"이라며 "지산학연 협력 모델을 강화해 첨단 로봇 산업의 중심지로 안산이 도약할 수 있도록 대학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